폭락장속 빛 본 기업도 있다

입력 2011-08-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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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종근당·기아차·현대해상 등 목표주가 상향

최근 이어진 폭락장에서도 목표주가가 상향된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증권사가 발표한 보고서를 취한 결과 가장많은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한 기업은 네오위즈게임즈였다.

이 기간 목표주가를 상향 제시한 보고서는 모두 152건으로 네위위즈게임즈가 11건으로 가장 많았다.

HMC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7만 5000원으로 올렸고 현대증권은 7만 7000원으로, 이트레이드증권과 동양종금증권, KTB투자증권은 8만원 올리는 등 모두 11개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목표주가 상향조정의 이유로는 해외부문 매출 호조와 내수주.방어주 성격을 갖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최병태 HMC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온라인게임주들이 전체적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최근 제기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 2008년 전후의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을 살펴 보면 외부 변수와는 무관하게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모두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진 종근당은 9건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기아차, 현대해상, 풍산, GKL, LG패션, CJ오쇼핑, 오리온, 호남석유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목표주가 상향이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약(15건), 화학(15건), 호텔.레저(14건), 게임소프트웨어(12건), 식품(8건), 인터넷과 소매(8건), 자동차(8건), 비철금속(8건) 순이었다.

반면 같은기간 목표주가 하향 의견을 제시한 보고서는 106건으로 상향의견을 제시한 의견보다 적었다.

가장 많은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기업은 KT로 상반기 실적이 둔화됐고 하반기 비용증가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HMC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등 모두 9개의 증권사에서 목표주가를 낮췄다. 이어 제일모직(7건), 삼성전자(6건), LG유플러스(4건), 한국가스공사(4건), 파트론(3건), SK브로드밴드(3건), NHN(3건), 현대하이스코(3건), STX팬오션(3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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