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법인 반기 결산] 순익 전년比 5.75%↓

입력 2011-08-17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순이익이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매출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증권거래소가 17일 발표한 ‘2011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에 상장된 830개 기업의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75% 감소한 1조931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44조141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9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조6231억원으로 3.67%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들의 순이익은 1분기보다는 2분기가 더욱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코스닥에 상장된 830개 기업의 2분기 총 순이익은 7559억원으로 1분기 1조1754억원보다 35.69%나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조257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96% 줄었고, 매출만 22조6446억원으로 5.34% 증가했다.

올해 5월달부터 새롭게 도입된 소속부제도 별로 살펴보면 우량기업부 154개사의 매출액은 19조92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10%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조4071억원으로 2.95% 감소했다.

중견기업부 386개사의 경우에도 매출액은 15조11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25%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14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1.72% 감소했다. 신성장기업부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5% 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121억원의 순손실을 냈다.

투자주의환기종목 22개사의 경우 매출액은 7.34% 감소했으며 순손실은 38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6억원 적자폭이 감소했다.

반면 벤처기업부는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 대비 각각 9.49%, 6.86% 증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업종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IT업종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66% 증가했지만 순이익인 하드웨어부문에서 감소폭이 커 15.66%나 급감했다.

반면 운송, 유통, 전기, 가스, 수도의 경우는 매출 및 이익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57,000
    • -0.05%
    • 이더리움
    • 5,235,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655,500
    • +1.39%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230,200
    • +0.35%
    • 에이다
    • 633
    • +0.32%
    • 이오스
    • 1,103
    • -3.25%
    • 트론
    • 157
    • -0.63%
    • 스텔라루멘
    • 146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23%
    • 체인링크
    • 24,550
    • -1.72%
    • 샌드박스
    • 625
    • -2.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