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베트남 사콤뱅크와 송금배달서비스 업무제휴

입력 2011-08-17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의 상업은행인 사콤뱅크와 베트남 집에서 직접 송금한 돈을 받을 수 있는 송금서비스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콤뱅크는 베트남내 각 가정으로 송금액을 배달하는 직원을 채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경남지역의 베트남 근로자들이 본인들의 월급을 빠르고 편리하게 모국으로 송금하는 획기적인 방안이라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수취인의 계좌번호도 필요없이 받는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전화번호만 기재하면 호치민 시내의 경우 빠르면 하루만에 베트남의 수취인이 가정에서 돈을 받을 수 있다.

호치민시 외곽과 베트남 중부, 남부 지역은 5~6시간, 북부지역은 24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외국인 근로자의 송금이나 유학생 송금 등 개인 송금만 가능하며 수출입 결제대전 등 기업간 송금 이용은 제한된다.

또한 기존의 전신송금의 경우 최대 3만3000원의 송금비용이 들었지만, 이번 송금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송금액에 관계없이 1만3000원만 부담하면 돼 수수료도 아낄 수 있다.

부산은행 김원태 외환업무실장은 “부산경남의 베트남 근로자 및 다문화 가족이 중국 다음으로 많은 3만 여명에 이르기 때문에 이번 송금서비스가 많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933,000
    • -1.03%
    • 이더리움
    • 5,29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650,000
    • -0.91%
    • 리플
    • 737
    • +0.14%
    • 솔라나
    • 234,500
    • +0%
    • 에이다
    • 641
    • +0.47%
    • 이오스
    • 1,133
    • +0.35%
    • 트론
    • 156
    • +1.3%
    • 스텔라루멘
    • 15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00
    • -0.11%
    • 체인링크
    • 25,920
    • +3.02%
    • 샌드박스
    • 636
    • +1.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