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월 법인 반기 결산]건설사 부채증가로 전체 부채비율↑

입력 2011-08-17 14:00 수정 2011-08-17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채비율 상위 10사 중 7개 건설사 랭크

건설업계의 부채증가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부채비율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부채비율은 85.28%로 지난해 말(83.27%)에 비해 2.01%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은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건설업종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이 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채비율 상위 10사 가운데 건설사가 7개를 차지했다.

부채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벽산건설로 지난해 말 1166.19%에서 올 상반기 말 2532.27%로 1366.08%P나 증가했다.

벽산건설 외에도 △남광토건(1871.09%) △중앙건설(853.66%) △삼부토건(727.82%) 등이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반해 △세우글로벌(7.77%) △유엔젤(7.91%) △삼영홀딩스(8.44%) △경인전자(8.97%) 등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부채비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21,000
    • +0.69%
    • 이더리움
    • 5,260,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59,000
    • +1%
    • 리플
    • 731
    • +0.97%
    • 솔라나
    • 230,700
    • +0.79%
    • 에이다
    • 638
    • +1.59%
    • 이오스
    • 1,114
    • -1.5%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6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50
    • +0.53%
    • 체인링크
    • 24,600
    • -1.36%
    • 샌드박스
    • 637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