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이서진,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끝 첫 대사 '눈길'

입력 2011-08-17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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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계백(이서진)이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자로잡은지 2회만에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계백'(극본 정형수/연출 김근홍 정대윤)에서 계백은 포로 전사로서 김유신(박성웅) 밑에서 싸웠다. 뛰어난 전략을 올렸고 두 사람은 힘을 합쳐 고구려의 성을 함락시켰다.

김유신은 계백의 현명함과 우직함이 마음에 들어 자신의 수하를 삼으려 했지만 계백은 헛웃음 치며 거절했다. 아무말도 하지 않는 그의 이름을 아는 이도 없었다. 동료들도 그를 ‘이리’라고 별명으로 부를 뿐이었다.

이때 백제군이 쳐들어온다는 전령의 보고가 있었다. 전량은 백제군의 선봉으로 교기와 의자왕자가 함께 온다고 보고했다. 이 소리를 듣자 계백은 전령을 덮쳤다. 그의 멱살을 잡고 “지금 의자라고 했느냐”면서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자신의 아버지를 직접 죽인 의자의 등장에 치를 떨었던 것. 의자왕자은 사택비에게 복수하고, 의자왕을 구하기 위한 계략이었으나 계백은 이 사실을 알 리가 없었다.

마지막 장면에서 계백이 분노하면서 막을 내려, 계백의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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