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끝자락 ‘외식업체 이벤트 뜨겁다’

입력 2011-08-1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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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지급·연극 티겟부터 삼계탕 제공까지 다양

여름 휴가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외식 업계의 이벤트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세계맥주전문점 와바는 최근 연극 ‘대디’와 ‘새장’, ‘염쟁이 유씨’ 등 세 편의 티켓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홈페이지에 ‘내가 잘 살고 있다고 느껴질 때’, ‘나의 감추고 싶은 비밀은’, ‘언제 외롭다고 느껴지나요’ 등에 관한 댓글을 남기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18일까지이며,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당첨자를 발표한다.

우리 쌀로 만든 와플과 커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와플킹은 이달 말까지 여름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여성을 겨냥한 상큼한 맛과 시원함이 특징인데 요거트스무디와 프레도다. 요거트스무디는 바나나베리, 키위, 망고, 스트로베리, 유자 등 5가지가 선보이고 있다. 새콤시원한 요거트와 상큼한 과일 맛이 뛰어나다. 프레도는 더위로 지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 주는 맛이다. 카라멜, 모카, 스위트빈, 민트자바칩 등이다.

명태요리전문점 바람부리명태찜도 휴가비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20일까지 진행중이다. 매장에서 식사하는 모습 등을 담은 인증샷과 애정이 담긴 글을 홈페이지 이벤트 소식란에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과 2등에게 각각 휴가비 100만원과 50만원을 제공한다.

3등 3명에게는 각각 백화점상품권(10만원)을, 참가상 100명에게는 VIP시식권을 제공한다. 선정자는 9월1일 발표한다.

홍합요리 포차 홍가도 여름철 생맥주를 즐겨찾는 고객을 겨냥한 ‘해피아워(happy hour)’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생맥주를 3000원에 무한 리필해준다. 또 식사와 주류를 동시에 즐기는 고객을 위해 닭볶음탕과 닭알밥, 병맥주를 저렴한 가격에 세트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며,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이벤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지역 주민들에게 훈훈한 온정을 베푸는 것으로 이벤트를 대행하는 브랜드도 있다. 바로 숯불바비큐 치킨전문점 ‘두리아치킨’이다. 취급 품목인 치킨을 삼계탕으로 요리, 지역 독거노인 200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올해로 벌써 2번째인 이번 행사는 본사가 있는 수원을 중심으로 10여개 지역으로 나눠 동시에 이뤄졌다.

두리아치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무더운 여름에 여행도 못가고 외로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이 담긴 삼계탕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올해에도 많은 이들이 참가하는 등 사랑 나눔 행사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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