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서 사진 찍던 日유학생, 발 헛디뎌 그만…

입력 2011-08-16 15:18 수정 2011-08-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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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소인 캐나다 나이아가라폭포를 관광하던 일본인 캐나다 유학생(19)이 난간에 걸터앉아 기념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나이아가라 강으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현지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인 여대생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테이블 바위 난간에 걸터앉아 다른 여성과 기념사진을 찍다 발을 헛디뎌 추락해 실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사고 직후 폭포 하류를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이 시간 현재까지도 추락한 여성을 찾지 못했으며 구조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여성이 추락한 장면을 본 관광객들이 적지 않았으며 이 장면을 지켜본 관광객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난간 위에 다리를 올린 채 일어서려고 하다 중심을 잃고 물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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