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너무 올랐나...하락 반전

입력 2011-08-16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국채 가격은 15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3주동안 계속된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조정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오후 3시8분 현재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bp(1bp=0.01%) 상승한 2.29%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수익률은 0.19%로 전 거래일 대비 보합세다.

지난 5일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하향한 후 일주일간 미 국채 가격은 915억달러 상승했다.

여기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9일 발표한 성명에서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을 지속하기로 명시하면서 국채 가격 상승세는 한층 더 힘을 받았다.

다만 이날 오전 발표된 해외 투자가들의 중·장기 미 국채에 대한 투자는 지난 6월 순매도를 나타냈다. 2009년부터 계속된 순매수에서 전환된 것이다.

윌리엄스캐피털그룹의 데이비드 코드 채권 거래 책임자는 “투자자들의 리스크 지향 의지가 강해졌다”면서 “시장에는 경기 둔화를 나타낼 추가적인 증거가 없는데도 미 국채가 과도하게 팔렸을 뿐이라는 인식이 확산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하루 한 시간도 못 쉰다…우울한 워킹맘·대디의 현주소 [데이터클립]
  • 밀양 성폭행 사건 재조명…영화 ‘한공주’ 속 가해자들은? [해시태그]
  • [위기의 빈 살만] ① 네옴시티, 신기루인가...끊이지 않는 잡음
  • LTE 요금제, ‘중간’이 없다…같은 요금에 5G 6GBㆍLTE 250MB 데이터 제공
  • ‘20살’ 종부세 개편 초읽기…"양도·취득세까지 대개조 나서야" [불붙은 부동산세제 개편①]
  • 매크로 이슈 속 널뛰기하는 비트코인, 6만9000달러 선에서 등락 거듭 [Bit코인]
  • 엑소 첸백시 측 긴급 기자회견 "SM엔터 부당한 처사 고발"
  • 밀양 성폭행 사건 피해자 여동생이 올린 글…판결문 공개 원치 않는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009,000
    • -0.66%
    • 이더리움
    • 5,134,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650,500
    • -1.36%
    • 리플
    • 695
    • -0.14%
    • 솔라나
    • 222,700
    • -0.67%
    • 에이다
    • 624
    • +0.48%
    • 이오스
    • 991
    • -0.5%
    • 트론
    • 163
    • -0.61%
    • 스텔라루멘
    • 140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650
    • -2.51%
    • 체인링크
    • 22,290
    • -1.15%
    • 샌드박스
    • 584
    • -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