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장관이 셀프주유를 한 까닭은?

입력 2011-08-12 14:30 수정 2011-08-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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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현재 석유유통시장이 석유 4개사에 의한 독과점 체제이므로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지원해 공정한 가격결정을 꾀한다고 밝혔다.

12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역곡 주유소와 인천 동양7주유소를 전격 방문해 자가폴 주유소 및 셀프 주유소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최 장관은 역곡주유소 휘발유를 장관 수행차량에 주유했고 동양7주유소에서는 직접 주유기 호스를 잡고 셀프 주유했다.

지경부는 자가폴 주유소가 최저가의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 저가에 석유제품을 판매할 수 있어 과점시장에 경쟁을 촉진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자가폴 주유소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구매, 공동 브랜드 개발, 카드사 할인 협의 추진 등을 위한 협상력을 강화하고 자가폴 주유소 브랜드화 및 정유사 폴이 자가폴로 전환 시 디자인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지경부를 비롯해 소속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공기업의 업무차량 등에 대해 인근 자가폴 주유소 활용을 권장했다.

한편 원가 절감형 주유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지원자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밖에 대안주유소 등 유가 안정화를 위한 모든 정책적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최 장관은 “품질보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의 제품은 정부가 보증하는 만큼 소비자가 믿고 찾아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저렴하고 편리한 셀프 주유소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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