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버냉키 긴급 회동...무슨 얘기 오갔나

입력 2011-08-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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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회복 전망, 유럽위기 등 포괄적 의견교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의장이 10일(현지시간) 긴급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의 회동은 이번이 올 들어 세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과 버냉키 의장은 이날 대통령 집무실에서 만나 경제회복 및 일자리 전망과 최근 국가재정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두 사람은 장기적으로 적자 축소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동은 오바마 대통령의 일일 공식 일정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정례 브리핑을 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카니 대변인은 연준이 독립적인 기관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두 사람이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과 진 스펄링 백악관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빌 데일리 백악관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오바마는 버냉키에 이어 이번 주 중 미국 경제계 수장들과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준은 전날 최근 경기상황을 고려해 현행 초저금리 수준을 향후 2년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증시를 비롯한 금융시장에선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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