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단체, 대북전단 20만장 살포

입력 2011-08-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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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11일 경기도 김포의 한 야산에서 대북전단 20만장이 담긴 대형 풍선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이 단체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문수산에서 미리 준비한 대형 비닐 풍선에 바람을 넣고 대북전단을 타이머와 함께 풍선에 매달아 북쪽을 향해 띄워 보냈다.

이들은 대형풍선 10개에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비난하는 내용의 전단지 20만장, DVD 400개, 소책자 300권과 미화 1달러짜리 지폐 1천장을 담았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전날 북한이 서해상에 해안포를 쏜 것과 관련해 "북한의 수령독재체제가 계속되는 한 이런 도발은 계속될 것이다"며 "북한 내부의 민심을 잡기 위해 포를 쏜 것 같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북한 주민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해 우리 탈북자들이 부모, 형제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전단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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