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칩을 찾아서]심영복 대표 "올해 꼭 당기순손실 흑자전환 할 것"

입력 2011-08-11 09:20 수정 2011-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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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사업 인공관절 부문 호조…내년 매출 큰 폭 성장 자신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
“지난해 실적부분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올해부터는 좋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코리아본뱅크는 지난해 342억원의 매출액과 3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원인은 우회상장 당시 합병기업인 동아회원권그룹의 100억원 가량의 부실과 인공관절사업에 100억원 가량 투자했기 때문. 하지만 심영복 대표는 올해는 반드시 당기순손실을 흑자전환하기로 목표를 정했다.

심영복 대표는 “코리아본뱅크의 사업 축으로 자리 잡은 인공관절부분의 매출이 올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이 부분 매출이 전체 매출액 증가와 순이익 증가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 대표가 이렇게 자신하는 이유는 최근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기독교 인공관절 사랑의 나눔사업’에 코리아본뱅크의 인공관절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이 사업은 기독교 신자들 중 고령화 신자들 가운데 관절에 문제가 있는 신자들을 대상으로 연합회에서 자금을 지원해 인공관절로 대처하는 수술을 진행하는 것.

심영복 대표는 “지난달부터 수술이 100케이스로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이번달에도 100케이스 가량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말부터는 월 1000케이스 까지 수술이 늘어나 내년부터는 월 1000케이스의 수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이번 사업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월 25억원의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이 심영복 대표의 말이다. 이처럼 사업이 진행된다면 내년에는 인공관절부분에서만 300억원 가량의 매출이 발생해 그 이상 매출성장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심영복 대표는 최근 주가하락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불신에 대해서는 앞으로 투자자들과 많은 대화를 실시해 이를 불식시키겠다는 목표다.

심영복 대표는 “그동안 실적에 대해서 자부심을 확고히 갖고 있었다”라며 “하지만 지난해 실적이 좋지 못하다보니 투자자들이 회사에 대한 불신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BMP2 제품에 대한 임상실험도 길어진 것도 불신의 한 이유”라면서 “앞으로는 좋은 실적과 확실한 계획을 통해 투자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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