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佛 신용등급 강등 소문에 일제히 폭락

입력 2011-08-11 06: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0일(현지시간) 일제히 폭락했다.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문이 확산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스톡스유럽600 지수는 3.75% 급락한 223.50으로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57.76포인트(3.05%) 떨어진 5007.16으로 장을 종료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173.20포인트(5.45%) 폭락한 3,002.99, 독일 DAX 30 지수는 303.66포인트(5.13%) 밀린 5,613.42로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 역시 6.65%나 급락하며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도 5.49% 떨어졌다.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문과 더불어 프랑스 은행들이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채권을 많이 갖고 있어 유동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증시를 짓눌렀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향후 2년간 세계 경제의 취약성을 확인시켜줬다는 분석이 나온 것도 투자심리를 약화시켰다.

프랑스 소시에테 제네랄 은행은 15% 폭락한 22.18유로로 마감하며 장을 마쳤다.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는 9.5% 급락한 35.61유로, 크레디트 아그리콜 은행은 12% 밀린 6.07로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408,000
    • -0.49%
    • 이더리움
    • 4,264,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820,500
    • +0.8%
    • 리플
    • 2,802
    • -2.06%
    • 솔라나
    • 184,200
    • -3%
    • 에이다
    • 554
    • -3.48%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15
    • -3.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30
    • -3.16%
    • 체인링크
    • 18,480
    • -3.45%
    • 샌드박스
    • 174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