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채권값 고공행진 지속…국고 20년물 3%대 진입

입력 2011-08-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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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금리가 급락했다. 주식시장이 7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채권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인식 속에 안전자산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는 양상이다. 대부분의 국고채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고 10년물과 20년물이 올들어 처음으로 3%대에 진입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일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일대비 12bp, 16bp 내리며 각각 3.45%, 3.65%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14bp, 13bp 하락하며 3.94%, 3.97%로 마감했다. 통안채 1년물과 2년물은 7bp, 10bp 내리며 3.42%, 3.54%를 기록했다.

박종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외 경제의 성장탄력은 기존 예상보다 둔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동안 물가안정으로 기울었던 주요국 통화정책의 무게중심이 다시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부양으로 선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한은의 금리정상화 기조가 당초 계획보다는 상당히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당기간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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