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정부경제정책 기조 전환" 거듭 촉구

입력 2011-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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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미국발 금융위기와 관련해 거듭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손 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경제최고위원회의에서“현재 경제정책의 기조를 끌고가려 한다면 그것은 문제”라며 “물가안정·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고 중소기업 위주의 경제 틀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정부는 재정이 좋다, 크게 걱정할 필요없다고 말한다”며 “이것은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메시지이지만 현 사태를 지나치게 안이하게 낙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우리의 주력수출시장인 미국, 유럽, 중국 등이 위축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제정책의 운명은 내수시장을 확충해야 한다”며 " 재정을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이 모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섭 대변인은“과다하게 낮아진 조세부담률을 21%까지 올려야한다”면서 “정부는 세계적인 재정위기를 복지논쟁을 잠재우기 위해 악용하지 말고 부자감세를 철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부터 18일까지를 김대중 전 대통령 2주기 추모기간을 정했다. 손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없는 민주당은 없고 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의 철학을 계승해야 한다"면서 "생전에 당부했던 야권통합의 길을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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