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쇼핑몰 운영중 검찰조사" 왜?

입력 2011-08-10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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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인 이윤미가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겪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TV '강심장'에 출연한 이윤미는 2007년도에 시작한 쇼핑몰에서 상표때문에 겪어야 했던 황당한 일을 털어놨다.

이윤미는 "사업이 한창 번창하던 중 어떤 분에게 전화가 왔다"며 "이름을 사용하는 대신 한달에 3천만원을 내라고 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윤미는 전화를 받고 황당한 마음에 "'마음대로 하시라'고 말했다"며 "그런데 이후 경찰로부터 전화가 오더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윤미는 "사실은 그분도 그 이름을 나에게 3천만원을 받기 위해서 3백만원의 투자를 했더라"고 밝혔다. "이후 검찰청에서 연락이 왔다"며 "결국 무혐의로 잘 마무리됐다"고 밝혀 안도감을 자아냈다.

하지만 사건이 마무리 된 후 이윤미는 "내가 상표 등록한 이름 중 하나를 어떤 분이 꼭 쓰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며 "마침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릴 자금이 필요했다. 상표를 양보하고 그 돈으로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렸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패션 디자이너 이상아가 미국 LA에서의 성공기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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