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매수세에 낙폭 축소...428.88(33.81P↓)

입력 2011-08-0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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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12% 이상 급락하던 코스닥지수가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9일 오후 1시5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81포인트(-7.31%) 급락한 428.8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440선까지 하락한 채 장을 시작해 투심자체가 실종되며 낙폭을 확대해 10% 이상 급락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1분가량 10% 이상의 급락세를 유지해 한국거래소는 오전 10시41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이후 매도를 지속하던 기관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서서히 만회하고 있다.

같은 시각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2억원, 75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은 13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기타제조, 신성장주들이 10~11% 급락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섬유, 건설 등은 9% 이상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역시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포스코켐텍만이 유일하게 0.60%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폴리플러스가 C형간염 치료제에 대한 미국의 특허권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거래제한폭까지 급등한 상태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9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1개를 포함한 971개 종목이 하락세다. 23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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