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국방 절충교역 추천대상기업 대폭 확대

입력 2011-08-09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은 국방 절충교역 협상시 일반물자의 협상대상 추천기업을 ‘중소기업청 선정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한정하던 것을 일반 중소제조기업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절충교역은 국외로부터 무기·장비 등을 구매시 계약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기술 등을 이전받거나 국외로 국산무기·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이다.

당초 영세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대 및 수출지원을 위해 절충교역 추천대상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중 전년도 직수출 500만불 이하 및 매출액 30억원 이상인 중소기업으로 한정했다.

중기청은 민수물품의 절충교역 규모(최소 300만불 이상)나 단기간의 납기시기 등을 고려할 때 현행 추천기업만으로 절충교역 수출성과를 내기가 어려운 실정임을 감안해 추천대상기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당연추천 확대’는 글로벌 강소기업(타 부처 및 수출유관기관 유사사업 포함)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기관 추천시 별도 선정과정 없이 방사청이 추천한다.

‘평가 후 추천 신설’은 사업공고를 통한 절충교역 참여기업을 모집·추천하는 것으로 현장실사를 통한 평가 후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천한다.

중진공을 비롯해 중앙회, KOTRA, 무역협회,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여성벤처협회, 여경협 등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기업은 우대된다.

이밖에 지방중소기업청에서 상·하반기로 정기추천 받던 것을 분기별 추천으로 확대(당연추천기업)하고 수요가 많을 경우 수시모집 공고(평가후 추천기업)로 추천기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태 국제협력과장은 “이번 국방 절충교역 추천기업 확대로 그동안 참여기회를 가지지 못한 중견기업을 포함한 내실있는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중소기업 민수물품의 국방 절충교역이 활성화돼 중소기업 수출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추천대상기업 확대에 따라 기존 수출유망중소기업, 중소기업청 선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지방중소기업청장의 추천을 받아 본청(국제협력과)으로 신청하면 되며 타 부처(기관) 선정 강소기업은 본청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 절충교역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은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www.exportcenter.go.kr)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 오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신분증 필수…"사진으로 찍은 신분증은 안 돼"
  • 김호중 클래식 공연 강행…"KBS 이름 사용 금지" 통보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높은 취업률 이유 있네”…조선 인재 육성 산실 ‘현대공업고등학교’ 가보니 [유비무환 K-조선]
  • 9위 한화 이글스, 롯데와 '0.5경기 차'…최하위 순위 뒤바뀔까 [주간 KBO 전망대]
  • 단독 ‘에르메스’ 너마저...제주 신라면세점서 철수한다
  • 이란 최고지도자 유력 후보 라이시 대통령 사망...국제정세 요동칠까
  • '버닝썬 게이트' 취재 공신은 故 구하라…BBC 다큐 공개
  • 오늘의 상승종목

  • 05.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9,000
    • +2.3%
    • 이더리움
    • 4,338,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0.22%
    • 리플
    • 724
    • +2.12%
    • 솔라나
    • 249,000
    • +6.05%
    • 에이다
    • 649
    • -0.31%
    • 이오스
    • 1,107
    • +1.37%
    • 트론
    • 168
    • -0.59%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1.16%
    • 체인링크
    • 22,710
    • -3.07%
    • 샌드박스
    • 609
    • +2.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