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의약품 패키지 정책을 도입하면서 그린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미약품은 최근 코엔자임큐텐 함유 항산화제인 ‘로가큐텐’을 비롯한 6종의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외부 이중포장을 없애고 단일포장 방식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에프주니어 및 지에프칼슘비타민(성장발육), 훼로맥스플러스(빈혈치료제), 모아본(골다공증치료제), 제니스(여성갱년기증상치료제) 등의 제품들도 최소 판매단위 별 단일포장 방식을 채택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일반 상품과 달리 의약품 포장은 약의 효능과 복용방법 을 알려주고 제품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기능에 주력해야 한다”며“회사가 지향해 온 그린경영에도 부합한다는 점에서 단일포장 정책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