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현 주가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 이미 반영하고 있다”

입력 2011-08-09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9일 현 주가는 글로벌 경기둔화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현석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 1869에서 추정한 주가순자산배율(P/B)은 1.20배 수준으로 역사적 평균에서 -1표준편차(SD)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현재 주가가 이미 바닥권에 접근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극심한 경기침체로 몰릴 가능성은 매우 낮은 반면 유로존은 재정위기와 은행위기가 맞물려 자칫 복합침체로 사태가 악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세계 경기가 붕괴한다면 코스피 주가순자산배율은 1.0배 수준까지 떨어질 것이라며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15% 정도로 본다”고 밝혔다.

오 팀장은 “지난 2004년 차이나 쇼크 당시와 작년 그리스 위기와 미국 더블딥 우려가 불거졌을 때 주가순자산배율 기준 -1SD수준까지 떨어졌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5거래일간 코스피 지수는 13.9% 하락했다”며 “1995년 이후 5일간 12% 이상 하락한 경우는 9번이었으며 평균 하락률은 15.1%였고 이후 10일간 10.1%, 30일간 16.6% 반등했다는 점은 패닉심리가 진정될 때 주가의 급등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저가 매수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KB금융, GS건설, LIG손해보험을 추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531,000
    • -0.62%
    • 이더리움
    • 4,263,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2.64%
    • 리플
    • 2,827
    • -1.36%
    • 솔라나
    • 186,000
    • -2.67%
    • 에이다
    • 559
    • -3.2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19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2.27%
    • 체인링크
    • 18,530
    • -3.84%
    • 샌드박스
    • 176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