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춘천 등 ‘특별재난지역’ 선포

입력 2011-08-08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달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추가적인 국비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 간에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기 동두천·남양주·파주·광주·양주·포천·연천·가평, 강원 춘천 등 9개 시·군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8일 밝혔다.

특별 재난지역은 피해규모가 일반지역 피해규모의 약 2.5배 이상인 경우 선포되며 지방자치단체의 복구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비가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중앙정부 실사결과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9개 시·군 지역이 지난달 26일부터 4일에 걸친 집중호우로 입은 피해액은 3543억원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포천 723억원, 파주 507억원, 양주 493억원, 연천 438억원, 광주 437억원, 남양주 264억원, 동두천 253억원, 가평 22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는 9개 시·군의 재정규모에 따라 총 복구비용 중 지방비의 50~80%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해당 시군에 대해서는 피해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년도 을지연습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피해시설을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빠른 시일내에 복구사업이 완료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48,000
    • -1.97%
    • 이더리움
    • 4,178,000
    • -4.39%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0.43%
    • 리플
    • 2,769
    • -3.22%
    • 솔라나
    • 181,900
    • -4.01%
    • 에이다
    • 546
    • -5.04%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4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22%
    • 체인링크
    • 18,170
    • -5.22%
    • 샌드박스
    • 171
    • -4.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