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카카오톡, 정말 빠른 4G폰을 사랑해!"
KT는 전국 82개시 와이브로망을 통해 빠른 데이터통신을 즐길 수 있는 4G스마트폰 HTC 이보(EVO) 4G+의 새 광고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에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이 재등장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답답한 3세대 통신 대비 속도가 빠른 4세대 통신 스마트폰의 강점을 부각하고자 하는 의도다.
광고는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경험하는 로딩시간의 답답함과, 이를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4G스마트폰 출시를 환영하는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의 메시지를 통해 시청자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훈주 KT 광고팀장은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3G폰을 통해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4G전용폰이 출시 되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이 피부로 공감할 수 있도록 인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의인화해 광고에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보4G+는 KT를 통해 지난 7월 1일 국내에서 출시됐으며 3G와 와이파이, 와이브로 등 3개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와이브로 핫스팟 기능을 제공해 테더링을 통해 최대 8개 기기에서 4G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