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토종닭백숙 간편식 출시

입력 2011-08-08 09: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홈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토종닭백숙’ 간편식을 8일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토종닭백숙’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여름 보양식을 제공하고, FTA 이후 유럽, 미국 시장에 대한 국내 토종닭 보급 확산 및 브랜드 제고에 기여하고자 홈플러스와 한국토종닭협회가 6개월간 공동기획한 상품이다.

토종닭은 일반 계육에 비해 살이 쫄깃하고 단단해 비전문가가 조리 시 육질이 질겨지기 쉽고, 대개 4인 이상 가족이 함께 먹어야 할 만큼 큰 사이즈에 사육기간도 길기 때문에 기존 편의식 시장에서 상품화된 적이 없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토종닭 본연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도록 삼계탕 공정에 고온고압의 스팀공정을 추가하고, 토종닭백숙 고유의 진한 국물 맛을 살리기 위해 향미가 강하지 않은 국내산 한약재만을 써 상품을 개발했다.

또한 한국토종닭협회가 엄선한 정읍, 김제, 고창 등 전라북도 청정지역의 ‘한닭 인증 양계농장’에서 철저한 위생 및 방역시스템을 통해 기른 토종닭만을 사용했으며, 간편식 주 구매층인 싱글족과 소가족들을 위해 2인 정도가 먹기에 적당한 550~600g 크기의 토종닭을 어렵게 선별해 상품화했다.

포장에도 심혈을 기울여 한국의고풍스러운 멋을 살린 브라운 계열로 디자인해 전통적인 느낌을 그대로 재현해 냈다.

최은수 간편조리프로모션팀장은 “국내 처음 시도되는 토종닭 간편식인 만큼 원재료 선별, 공급 물량 확보, 상품화 공정 등 전 과정에 걸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훈제 토종닭 등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토종닭 보급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종닭백숙’은 토종닭(550~600g) 한 마리, 엄나무, 마늘, 생율, 대추, 찹쌀, 육수 등 총 1.2kg 중량으로 구성, 전국 홈플러스 123개 점포에서 개당 1만5000원에 판매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9,000
    • -0.61%
    • 이더리움
    • 5,279,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638,000
    • -1.24%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33,700
    • +0.82%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5
    • +0.71%
    • 트론
    • 155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00
    • -1.15%
    • 체인링크
    • 25,570
    • +2.12%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