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가계지출 교통비 증가율 최대

입력 2011-08-08 09: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교통비 비중, 1분기 사상 15년來 최고

올해 1분기 가계지출 중 교통비가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 중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의 교통비 명목 지출(원계열 기준)은 18조2404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16조4113억원)보다 11.1% 늘어났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6.7%)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교통비 항목에는 자동차, 이륜차 등 교통수단 구입 및 수리 비용, 연료비, 철도 및 도로교통 이용비 등 교통과 관련된 비용이 포괄적으로 포함된다.

올해 1분기 가계의 총 소비지출(153조6863억원)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1.9%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만 비교했을 때 1996년 12.0%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올해 1분기 교통비 지출이 유독 크게 늘어난 것은 가계의 자동차 구입 및 사용이 늘어난 것과 함께 휘발유나 경유 등 연료비 물가가 급등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질 교통비 증가율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6.2%로 명목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명목 소비지출에 비해 실질 소비지출 상승률이 낮다는 것은 해당 제품을 사기 위해 돈을 더 썼지만 사들인 양은 오히려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교통비에 이어 가계시설 및 운영(10.1%),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지출(9.8%), 의류 및 신발(7.4%), 의료.보건(6.9%) 등이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한은 관계자는 “교통비 증가율이 큰 폭 상승한 것은 가계의 자동차 구입이 늘어난 영향이 크지만 최근 연료비 물가가 많이 오른 것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서킷브레이커' 뜻은?
  • 국제유가, 이란 전쟁에 한때 110달러 돌파…2022년 7월 이후 최고치
  • "국제유가 반영 2~3주라는데"…국내 기름값 먼저 오른 이유
  • 회장 퇴임하면 3억·회의 참석하면 고가 기념품…감사서 드러난 ‘특혜와 방만’
  • 방산주 불기둥…한화, LG 제치고 시총 4위로
  • 바다만 여는 게 아니다…북극항로發 ‘3종 인프라’ 시동 거나 [포스트워: 한국 新북방지도 ①]
  • 메모리는 세계 1위인데…시스템 반도체 공백 드러난 K반도체 [HBM 호황의 역설]
  • 코스피 급락도 급등도 못탄 개미⋯삼전ㆍSK하닉 ‘줍줍’ 눈치싸움에서 졌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3.09 12: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70,000
    • +0.56%
    • 이더리움
    • 2,94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69,000
    • +0.9%
    • 리플
    • 2,015
    • +1.15%
    • 솔라나
    • 124,500
    • +2.22%
    • 에이다
    • 379
    • +1.61%
    • 트론
    • 429
    • +0.94%
    • 스텔라루멘
    • 224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430
    • -4.14%
    • 체인링크
    • 12,940
    • +1.65%
    • 샌드박스
    • 11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