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서 콜·풋옵션의 엇갈린 ‘희비’

입력 2011-08-05 11:17 수정 2011-08-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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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풋 최대 150배 수익…292.5콜은 97.1% 폭락

나흘간 증시가 폭락하면서 옵션시장에서 콜과 풋의 희비가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풋옵션 매수자들은 소위 ‘초대박’을 터뜨린 반면 콜옵션 매수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떠안아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풋옵션 매수자들은 나흘만에 이론상 최대 150배의 수익이 가능하다. 美 부채협상 타결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상승한 지난 1일 행사가 250의 코스피200 풋옵션 8월물의 종가는 0.03(3000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후 나흘 연속 증시가 급락하면서 이 옵션은 5일 최고가 4.5(45만원)까지 급등했다. 1일 종가에 매수했다면 정확히 150배의 수익이 난 셈이다.

반면 콜옵션 매수자들은 소위 ‘쪽박’을 차게 됐다. 행사가 292.5의 코스피200 풋옵션 8월물의 1일 종가는 0.69(6만9000원)이었지만 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가는 0.02(2000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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