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교육과정서 경제교육 비중 오히려 강화됐다”

입력 2011-08-0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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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4일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경제교육 비중이 줄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경제 관련 교육은 실질적으로 강화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등학교 교양과목이던 ‘생활과 경제’를 일반과목인 ‘경제’로 통합한 데 대해서도 “이미 1월에 교육과정 개정 기본방향을 발표해 방침을 확정지었는데 이제 와서 과목 통합을 반대하는 것은 과목 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앞서 교과부는 지나치게 세분화된 고교 선택과목을 조정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총론 성격의 교과 교육과정 기본방향을 1월 발표했으며 교육과정을 실현할 구체적인 과목별 학습내용을 담은 각론을 5일 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교과부는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동근 제1차관 주재로 ‘경제 교육 관련내용 조정에 관한 회의’를 열어 현재까지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재정부와 KDI 관계자들은 경제 교육을 강화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과목 폐지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과부는 학교의 선택 비율이 0.0∼1.4%에 그칠 정도로 지나치게 낮아 통합이 오히려 경제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교과부는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모든 과목의 학습량이 20% 감축되는데도 경제 관련 내용은 과목 자체는 통합하지만 실제 교육 내용은 현재 수준을 유지·보완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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