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줄이고 수시모집 확대

입력 2011-08-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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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대 신입생 모집 전형에서 정시가 줄어들고 수시가 확대될 전망이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4일 교내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식 중심의 자기실현형 인간형을 뛰어넘어 사회 정의와 공정성에 균형 잡힌 가치관과 창의적 상상력을 가진 사회통합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총장은 “융합교육 개념을 도입하고 교과 과정을 보강하며 입학 전형을 점진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기여하고자 잠재력 위주로 선발하는 수시 모집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현재 모집정원의 64%가량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있다.

이밖에 지방 국립대 및 다른 사립대와의 협력 관계 강화 차원에서 특정 학문분야에서 공동학위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평창 그린바이오 연구단지와 시흥캠퍼스 국제연구단지를 다른 대학과 연구기관에 개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서울대는 밝혔다.

또 교육기회 확대 차원에서 저소득층과 농어촌 학생을 위한 기회균형선발 인원을 208명으로 확대하는 등 2012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정원의 30%가량을 사회적 배려계층으로 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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