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판가 인상 지연으로 실적 추정 하향-키움證

입력 2011-08-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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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4일 농심에 대해 소맥분 등 원재료비 상승추세에 따라 판가 인상 이전의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에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4946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2.6% 감소한 17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5월부터 소맥분 판가 인상에 따라 투입 단가는 높아졌던 반면 라면 제품 판가 인상을 못한 것이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팜유와 전분(전년동기대비 +40~50%), 포장재(+10%) 등 원재료비도 상승함에 따라 가격전가가 필요한 상황이나 권장소비자가격 유지 결정에 따라 판가 인상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011년과 2012년 영업이익 추정은 각각 -10.1%, -5.0%, 순이익 추정은 -13.0%, -7.5% 조정됐다.

그는 “신라면 블랙의 경우도 공장도가 9.5% 인하와 공정위의 표시·광고 위반 판정 발표(6월 말) 이후 7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60% 감소한 것으로 추정돼 실적 추정 조정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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