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국내채권 발행 43.6조... 전월비 13.56%↓

입력 2011-08-03 13:46 수정 2011-08-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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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안채 발행 올해 월별 최고치 기록... 일반회사채·할부금융채 발행 감소

지난 7월 중 국내 채권시장 발행규모는 43조6768억원으로 전월(50조5264억원)대비 13.56%(6조8496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2011년 7월 국내 채권시장 발행 동향’에 따르면 국고채와 회사채, 통안채 발행이 모두 전월대비 줄어들면서 채권시장 규모 전반이 축소됐다.

국고채의 경우 올해 총 발행계획의 균등발행 유지를 위해 전월대비 16.28% 감소한 5조9030억원이 발행됐다.

특히 통안채의 경우 16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지속과 해외투자자본 유입증가에 따른 시중유동성 환수로 전월대비 11.45%(2조1300억원) 줄어든 16조4700억원이 발행됐다.

회사채의 경우 일반회사채와 금융회사채 발행량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3조3963억원(28.48%)이 줄어든 8조5285억원이 발행됐다.

자금수요자별로 살펴보면 공기업·공사 및 특수은행을 제외한 전부문에서 채권발행이 감소했고, 공기업과 공사의 채권발행은 올해 들어 월평균 5조8000억원대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정부와 한국은행이 외화표시채권 투자제한 조치를 실시하면서 외화자금용도 이외의 외표채 발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외화표시채권 발행은 지난달 단 1건(158억원)이 발행됐다.

조건별로는 만기 1~3년 채권이 전월대비 8379억원 줄어든 15조1542억원이 발행됐고, 고정금리형 채권은 42조9810억원이 발행돼 전월대비 5조8419억원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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