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 축소 검토…민주당 ‘반대’

입력 2011-08-02 18: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기초노령연금 수급 대상자를 현재 전체 노인의 70%에서 2030년 53%까지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간사인 한나라당 이춘식, 민주당 강기정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일 국회 연금제도개선특위 여·야·정 협의체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기초노령연금 제도 개선안을 보고했다.

기초노령연금은 현재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70%가 받고 있으며 금액은 국민연금가입자 평균 소득월액의 5%인 9만1200원이다.

복지부는 보건사회연구원 분석자료를 인용, 현재 ‘소득하위 70%’인 수급대상을 ‘최저생계비의 150%이하’ 노인으로 변경하면 수급자가 2018년 전체 노인의 64%, 2030년 53% 수준으로 축소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수급자를 축소하는 대신 수령액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인상금액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수급대상 축소에 따른 기초노령연금 예산 축소 여부 등을 상세히 검토하고 나서 견해를 내놓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 의원은 “상세자료가 아직 제출되지 않아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강 의원은 “급여대상을 80%로 확대하자는 것이 민주당 방안”이라고 말했다.

연금제도개선특위는 오는 23일 2차 협의체 회의를 열어 기초노령연금 제도개선 방안을 다시 논의키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중국도 호르무즈 개방 도와야”…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 시사
  • ‘케데헌’ 美아카데미 2관왕 쾌거⋯“한국과 모든 한국인에게 바친다”
  • [환율마감] 원·달러 1500원대 터치후 되돌림 ‘17년만 최고’
  • 국장 돌아오라는데…서학개미, 미장서 韓 ETF 쇼핑
  • 중동 리스크·채권 과열까지…주담대 금리 부담 커진다 [종합]
  • 단독 LIG그룹 오너가, 목돈 필요했나…LIG 유상감자로 500억 현금화
  • 단독 ‘자율주행자동차법’ 만든다…정부, 법체계 손질 본격화 [K-자율주행 2.0 리포트]
  • 줄어드는 젊은 사장…골목경제 ‘역동성’ 약해진다[사라지는 청년 소상공인①]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173,000
    • +2.56%
    • 이더리움
    • 3,318,000
    • +6.79%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24%
    • 리플
    • 2,175
    • +4.67%
    • 솔라나
    • 137,600
    • +5.68%
    • 에이다
    • 426
    • +9.23%
    • 트론
    • 436
    • -0.23%
    • 스텔라루멘
    • 253
    • +3.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680
    • +1.02%
    • 체인링크
    • 14,280
    • +5.23%
    • 샌드박스
    • 129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