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스포츠·예술 지원 통한 여수신 업무 강화

입력 2011-08-02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금융지주는 2일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을 출시하면서 스포츠 마케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산은금융그룹은 열정과 도전 개척자 정신을 영업과 마케팅에 활용함은 물론 새로운 조직 문화로 이끌어가기 위해 스포츠 및 예술분야를 지원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우선 은행 테니스, 증권 탁구 및 골프, 생명의 농구 선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미래성장산업인 스포츠 및 예술부문을 통한 여수신업무를 강화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젊은 선수들의 스포츠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동호인 클럽을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산업금융그룹에 근무하고 있는 우수한 운동선수 출신 직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산업은행 내에 비즈니스 차원의 스포츠금융단을 신설했다.

운동선수 출신과 기획기능이 탁월한 비운동선수 출신들로 구성해 직원들의 네트워킹을 최대한 활용해 여수신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포츠산업에 대한 여수신 강화결과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을 육성하기 위해 스포츠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산은금융지주는 게열사들의 스포츠마케팅을 지원할 스포츠마케팅단을 신설했다.

윤만호 산은지주 부사장은 “청각장애인 중학생으로 세계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있는 이덕희 선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세리 선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금액에 대해서는 이덕희 선수의 경우 학생이어서 장학금 정도 지원을, 박세리 선수는 명성에 맞는 금액을 주는 방향으로 정했다.

예술부문에서도 개척자정신, 글로벌 CIB 개척에 부합하는 가수, 연주자 등을 지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윤 부사장은 “예술지원 범위는 검토 단계에 있지만 제한이 없다”며 “한국적 가치가 세계화 되는 부분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직원들의 취미 스포츠 활동 강화 차원에서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탁구 등 5개 종목을 대상으로 아마추어 KDB원더풀리그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윤 부사장은 “산은금융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모두 참여함으로써 계열사 직원들간 얼굴 익히기를 통한 교류 확대, 업무 활성화, 그룹조직문화 융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은지주는 지주인력 3명, 은행 인력 6명 등 총 9명으로 스포츠마케팅단 조직을 새롭게 갖췄다.

한편, 개인금융부문을 성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쟁력을 가져간다는 방향을 밝혔다.

산업은행 개인금융본부 임경택 부행장은 “금리만 가지고 영업을 하면 오래가기 힘든 조직이 될 것”이라며 “점포가 적기 때문에 고정비 아껴 금리경쟁력으로 가져가면서 기업대출을 담보로 하는 ABS 등에 투자하는 상품 등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이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을 3000억원의 판매한도의 최고 연4.5%의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을 4일부터 9월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73,000
    • -0.67%
    • 이더리움
    • 5,275,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637,000
    • -1.39%
    • 리플
    • 726
    • +0.55%
    • 솔라나
    • 233,900
    • +0.91%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34
    • +1.07%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8%
    • 체인링크
    • 25,590
    • +2.32%
    • 샌드박스
    • 604
    • -0.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