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을 3000억원의 판매한도 내에서 4일부터 9월 9일까지 판매한다.
산업은행은 총 판매액 지급이자의 0.40%에 해당하는 약 5000만원을 은행부담으로 육상 장학기금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참여도에 따라 적용이율이 상승하는 구조로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4.40%, 1000억원을 초과하고 2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4.45%, 2000억원을 초과하고 3000억원 이하인 경우 연4.50%가 적용된다. 이 상품은 개인고객을 가입대상으로 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이번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과 연계해 금융권 최초로 총 판매예정금액 지급이자의 0.40%에 해당하는 약 5000만원의 육상장학기금을 은행부담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추천하는 어려운 가정의 육상 꿈나무 10여명을 후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육상 진흥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 등을 통하여 낙후된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KDB산업은행 개인금융본부 임경택 부행장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에 대한 고객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상품으로, 고객의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금리의 예금 가입과 함께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