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7월 비수기…그래도 선방했다

입력 2011-08-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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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업계가 7월 비수기를 맞아 전월보다 해외판매가 감소했지만 지난해 7월과 비교해선 내수와 수출 모두 양호한 판매 실적을 보였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로 총 62만6060대를 팔아 전년 동기보다 9.8% 늘었다. 내수는 6.2%, 수출은 10.8%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의 7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전년 대비 현대차는 9.8%, 기아차는 15.2%, 쌍용차는 46% 판매량이 늘었다. 반면 한국GM은 수출량이 5.9% 줄었고, 르노삼성은 내수와 해외 시장 판매량이 각각 20.8%, 0.8% 감소했다.

현대차는 7월 한 달간 32만363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9.8% 늘어난 수치다. 제품별로는 아반떼 1만1051대, 그랜저 9019대, 쏘나타가 8922대 판매됐다. 특히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7월에만 1500대가 팔려, 친환경차에 대한 인기를 입증했다.

기아차는 내수와 해외 시장에서 20만6600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공장 조업일수 부족 영향으로 약간 줄었으나, 해외 판매량은 23.5% 늘었다.

9930대가 팔린 경차 모닝이 기아차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렸고, 7051대가 판매된 K5가 뒤를 이었다. K5 하이브리드는 7월 한 달간 729대가 판매됐다. 해외에서도 포르테,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주력 차종이 큰 인기를 얻었다.

쌍용차는 월간 판매기록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내수 영업력 강화와 뉴 체어맨 W 등 신차 출시에 힘입어 내수 판매량이 3000대선을 회복했다.

한국GM은 내수 시장에선 전년 대비 판매량이 26.1% 늘었지만 수출은 5.9% 줄었다. 르노삼성은 내수와 해외 모두 부진했다. 내수에서는 QM5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173% 늘었음에도 SM3와 SM5의 판매가 부진하면서 총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0.8%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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