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인천공항 등 국민주 매각 국민기만 행위"

입력 2011-08-01 21: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야당은 1일 인천공항공사 등 국민주 공모방식의 매각 추진행위에 대해 적극 반대의견을 표명했다.

야당 이용섭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가 인천공항공사 지분을 매각하려는 이유 중 하나는 외국의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하자는 것"이라며 "국민주 매각 제안은 정부의 이런 매각 목적에 전혀 기여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3단계 확장공사를 위한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목적도 있지만 국민주는 실제 가치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매각해야 하기 때문에 재원 확보에도 기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 역시 "인천공항은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공항이면서도 흑자를 내고 있는 곳"이라며 "굳이 민영화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가 굳이 민영화를 고집할 경우 그 방식은 외국계 매각보다는 국민주 공모 방식이 좀 더 낫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51,000
    • +5.22%
    • 이더리움
    • 4,163,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3.04%
    • 리플
    • 718
    • +0.98%
    • 솔라나
    • 213,900
    • +6.47%
    • 에이다
    • 625
    • +2.8%
    • 이오스
    • 1,102
    • +2.04%
    • 트론
    • 176
    • +0.57%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3.4%
    • 체인링크
    • 19,090
    • +3.75%
    • 샌드박스
    • 600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