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진, MBC 김재철 사장 재신임

입력 2011-08-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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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MBC 김재철 사장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재철 사장은 작년 3월 취임 후 마산(창원)MBC 사장과 진주MBC 사장을 겸임발령하며 통합을 추진했으며,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달 20일 진주·창원 MBC 통폐합 승인을 보류한 데 따른 책임을 지고 지난달 29일 방문진에 사표를 제출했다.

차기환 방문진 이사 겸 대변인은 이날 “재신임 및 선임 투표 결과 찬성 6표, 기권 3표로 김 사장을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며 “주주총회를 가능한 한 빨리 열어 김 사장이 재선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재선임돼도 임기는 종전 연임 때 임기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노조는 김 사장 복귀사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나서 앞으로 극심한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 앞서 MBC 노조는 방문진은 조속히 새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가야 하며. 김재철 사장이 복귀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방문진에 전달했다.

한편, 창원과 진주MBC는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에 양사간 법인 합병 승인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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