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銀 피해자 71% 月소득 150만원 이하”

입력 2011-08-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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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피해액 4620만원, 평균 연령 63.6세

부산저축은행의 피해자 대부분이 월소득 15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서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저축은행 국정조사특위 소속 현기환 한나라당 의원은 1일 부산저축은행 비상대책위 회원 4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개인 피해자 71%가 월소득 150만원 이하의 서민이며 1인당 피해액은 46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피해자의 평균 연령은 63.6세였고, 60세 이상 피해자는 75.1%에 달했다. 이들의 월 평균수입은 115만원이며 월 150만원 이하를 벌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71.7%였다. 이들 중 목욕탕 청소나 때밀이, 가사도우미, 일용직 노동자 등 고된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은 45%였다.

1인당 평균 피해액은 4620만원이었고, 후순위채 피해자의 경우 평균 피해액은 5550만원으로 일반 예금자의 피해액(4200만원)보다 많았다.

이에 대해 현 의원은 “상당수 피해자가 힘든 일을 하면서도 20~30년가량 성실하게 저축을 해 온 일반서민들”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 입안과 부실 감독 탓에 이번 사태가 발생한 만큼 이들의 피해를 전액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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