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FRS, 금융상품 회계처리 가장 어려워

입력 2011-08-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금융상품에 대한 회계처리방법에 가장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일 “최근 상장회사 실무진을 대상으로 한 K-IFRS 관련 업무상담 내용분석 결과, 금융상품에 대한 문의가 전체 상담의 31.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지급보증 △매출채권 할인 △신주인수권 권리(워런트)의 구분 등에 대한 애로사항과 문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상품’에 이어 ‘연결재무제표와 별도재무제표(17.3%)’에 관한 문의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K-IFRS의 최초채택(13.2%) △유형자산(9.7%) △종업원 급여(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사협의회는 “특히 기업들이 K-IFRS를 적용하는데 있어 ‘연결범위 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IFRS 실무적용에 대해 회사내 전문인력의 부족을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 관련 교육 및 연수의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상장사협의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담과 방안제시 및 설명회·세미나와 다양한 전문교육·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며 “다양한 K-IFRS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K-IFRS 회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53,000
    • +0.66%
    • 이더리움
    • 4,070,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1.15%
    • 리플
    • 700
    • -1.13%
    • 솔라나
    • 202,000
    • -1.03%
    • 에이다
    • 607
    • -0.49%
    • 이오스
    • 1,056
    • -2.58%
    • 트론
    • 177
    • +1.72%
    • 스텔라루멘
    • 14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2.63%
    • 체인링크
    • 18,270
    • -3.33%
    • 샌드박스
    • 575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