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살인태클'부상, 이후 행보는?

입력 2011-08-0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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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볼턴)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앞두고 경기 중 크게 다쳐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이청용은 3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뉴포트카운티 AFC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2-1로 앞서던 전반 25분께 상대팀 미드필더인 톰 밀러로부터 강한 태클을 받고 나서 경기장 밖으로 옮겨진 뒤 곧장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대에 올랐다.

구단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오른쪽 정강이뼈의 이중골절로 최소 9개월 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금 상태로라면 이청용이 일러야 내년 3월에나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경기에 참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청용을 부상시킨 톰 밀러(21)는 잉글랜드 컨퍼런스(5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마추어 축구 선수다.

밀러는 이날 이청용에게 '살인 태클'을 한 뒤 옐로카드를 받고 곧바로 교체 아웃됐다.

그는 지난겨울 뉴포트 카운티에 입단했고, 6경기에 출전해 옐로 카드 3번과 퇴장 1번을 받은 바 있는 거친 플레이어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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