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김수현 작가 "사랑질은 남보기 유치해"

입력 2011-08-0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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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트위터

김수현 작가가 새로운 작품인 '천일의 약속'에 임하는 감상을 밝혔다.

김 작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4 년만에 가족드라마 아닌 멜로 작업을 하면서 뭔가 나 자신이 훨씬 쫀쫀해진 느낌입니다." 라는 글을 남겼다.

김 작가는 이어 "사랑하다 죽는 얘기니 오글거리는 대목도 써야하고, 아아, 역시 사랑질은 남보기에는 유치찬란하구나 그러기도." 라며 집필할 때 어려운 점을 털어놨다.

그는 아울러 "가제 '물망초'를 감상적인 거 아닌가싶어 '천일의 약속'으로 바꿨어요. 바꿔놓으니 '물망초'가 더 낫다는 의견들도 있어 내가 얍삽하게 시류에 편승했나, 지금 오히려 구닥다리 제목이 낫던 건 아닌가 그래서요. 그렇다고 다시 뒤집을 순 없어요 하하" 라며 드라마 제목에 얽힌 뒷얘기를 공개하기도 했다.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잊어가는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주인공으로는 김래원과 수애가 캐스팅됐다.

김 작가는 이번드라마로 '인생은 아름다워'를 연출한 정을영 PD와 다시 의기투합했다.

'천일의 약속'은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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