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석탄공사는 29일 임직원 30여명이 경기도 의정부의 제일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장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석탄공사는 지식경제부와 합동으로 제일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돕고자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과 교류 활성화를 실천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의정부시청 담당자들도 참여했으며, 지역 전통시장 살리기에 3개 기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석탄공사가 앞장서겠다”며 “향후 각 광업소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인근 전통시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물품구매 확대 등을 통해 지역사회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시장 곳곳을 돌며 쌀, 과일, 떡 등을 구매했다.
행사가 끝난 후 이들 물품은 석탄공사가 후원하고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의정부 소재 선재 동자원과 회사 인근 독거노인들에게도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