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소폭 상승...美 경제지표 호조로 수요 증가 기대

입력 2011-07-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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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8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연료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4센트(0.04%) 오른 배럴당 97.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센트 하락한 배럴당 117.34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채무한도 상한 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해 디폴트(채무상환 불이행)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해 39만8000건을 나타냈다. 또 6월 미결주택매매 지수는 90.0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2.4% 상승했다.

미국 하원은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제시한 2단계 재정적자 감축안을 이날 표결에 부칠 예정이지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통과되더라도 상원에서 부결시킬 것을 선언하는 등 여전히 강하게 반대하고 있어 이 안으로 협상이 마무리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열대성 호우 돈이 텍사스 해안 지역으로 접근하면서 생산 감소가 예상돼 유가 하락을 막고 있다.

금 가격은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부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12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1.70달러(0.1%) 하락한 온스당 1616.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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