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은행계 금융기관 고삐 죈다

입력 2011-07-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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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금융 규제 강화 중국 금융당국이 비은행계 금융기관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중국 은행감독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비은행계 금융기관의 감시·감독을 강화할 것”이며 “감시망을 피해 대출된 부적절한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사례를 막을 것”이

도했다.

위원회는 신탁회사와 신용보증회사, 자산운용사에서 개발해 은행에서 판매하는 각종 고수익 파생상품들이 감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정부의 규제나 감독의 사각지대에서 시중에 자금을 유통시키는 ‘그림자 금융’을 표적으로 했다는 평가다.

중국 금융 당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기 위해 기준금리와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등 은행 대출을 규제하고 있지만 그림자 금융은 정부의 규제에도 아랑곳없이 성행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실제 대출이 중앙은행의 공식 수치보다 40%가 높은 요인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지난해부터 당국이 긴축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열악한 기업들이 그림자 금융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또 일부 은행들이 고수익 금융상품을 미끼로 고객의 예금을 모집하고 이 돈을 대출 자금으로 활용하는 실태에 대한 단속도 강화한다고 분명히했다.

위원회는 투자자들이 상환률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고 있지만 이는 위험요소가 많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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