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제 조직범죄와의 전쟁 선언

입력 2011-07-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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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범죄조직 수사·기소권한 부여   미국 정부는 일본·이탈리아 등을 근거지로 하고 있는 국제적 조직범죄 단체에 대한 제재안을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백악관이 제재 대상으로 밝힌 국제 범죄조직은 일본 ‘야쿠자’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마피아 조직인 ‘카모라

야쿠자는 마약거래·무기밀수·인신매매·매춘·성 착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카모라는 위조·마약거래··가짜 명품·DVD 등 불법복제 거래 등을 하고 있다고 미 정부는 설명했다.

더불어 브러더스 서클과 로스 세타스 등도 마약 밀수 등을 통해 미국에서 불법적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56개 항목으로 구성된 행정명령은 범죄조직의 재산사용을 금지시키고 미국인이 이들과 사업관계를 맺는 것을 금지한다는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 제재안으로 미 당국은 불법 범죄조직에 대해 수사하고 조직원들을 기소할 수 있록 하는 권한을 가진다. 미 정부는 국제 범죄조직 척결을 위해 국가간 정보공유를 내세웠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국제 범죄조직은 세력이 증가하면서 활동을 다변화 하고 있다”며 “더불어 정부의 부패 요소와 손잡고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동맹국들도 우리의 노력을 반영해 자국민을 폭력,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국제협력의 틀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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