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2분기 780 영업손실...'적자폭 확대'

입력 2011-07-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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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복 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로 현대상선의 2분기 실적이 직격타를 맞았다.

현대상선은 2분기 영업손실이 779억9200만원을 기록 전분기 대비 적자폭이 183.75% 확대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8564억1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9.35%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현대상선의 영업손실은 1054억7800만원, 매출액은 3조554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상선측은 "금년 국제회계기준(IFRS)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던 선박매각손실액 350여억원의 영업손익에 반영되고, 컨테이너 BOX 내용연수 축소로 50여억원의 감가상각비가 일시 반영되는 등 실제 사업과 무관하게 400여억원 이상의 영업손익 악화요인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상반기 선복 과잉으로 전년 대비 수익성이 악화되고, 고유가와 원화 절상이 매출 및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3분기이후 컨테이너부문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므로, 운임인상이 실현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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