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美 부채협상 결렬...달러 약세

입력 2011-07-2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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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 스위스프랑에 대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백악관과 의회가 채무한도 증액 협상에 실패한 점이 달러화 수요를 낮췄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현재 달러·프랑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76% 하락한 81.24상팀(100분의 1프랑)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달러·프랑 환율 지난 18일 사상 최저인 80.33상팀까지 추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78.54엔에서 78.40엔으로 내렸다. 장중 78.5엔으로 지난 3월 17일 이후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60달러에서 1.4367달러로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112.74엔으로 전거래일에서 거의 변동이 없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이 전일 채무한도 증액에 합의를 보지 못함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공화당은 당장 도래할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하기 위해 임시방편의 단기 처방책으로 일부 상한을 증액한 후 내년에 다시 상한을 증액하는 ‘2단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백악관은 대선을 앞두고 또다시 정치 논쟁을 벌여야 한다는 점에서 반대 견해를 표명하며 대규모 ‘빅딜’을 촉구하는 입장이다.

호주 웨스트팩은행의 임레 스파이저 전략가는 “미국의 부채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며 달러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면서 “미국 지도자들은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인 해결책을 찾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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