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98.14달러

입력 2011-07-21 06:31 수정 2011-07-2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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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 외로 감소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64센트(0.66%) 오른 배럴당 9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1.09달러(0.93%) 상승한 배럴당 118.15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지난 주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373만배럴 감소한 3억517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만배럴 줄었을 것이라는 시장 예상치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정유 설비 가동률은 90.3%로 11개월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휘발유 재고는 75만7000배럴 늘어난 2억1246만 배럴을 기록, 줄어들 것이라던 시장 예상과 정반대였다.

다만 EIA의 발표 이후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유럽 당국자들은 그리스 구제금융을 둘러싼 막바지 논의를 위해 21일 긴급 회동을 갖는다. 그러나 각국의 불협화음으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 우려는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비밀회동을 갖고 그리스 문제 관련 양국 이견을 좁히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과 은 가격은 미국의 채무 한도 증액 및 재정 적자 감축 협상이 진전을 보이면서 하락했다.

8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4.20달러(0.3%) 내려간 온스당 1596.90달러에 거래를 끝냈다. 9월물 은은 66센트(1.7%) 떨어진 온스당 39.56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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