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문3구역에 4292가구 공급

입력 2011-07-20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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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에 2017년까지 4292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문ㆍ휘경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해 21일 결정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문3구역에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 682가구, 임대주택 626가구,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1116가구 등 총 2424가구(56.4%)가 서민주택으로 공급된다.

지하철 신이문역과 외대앞역을 중심으로 한 이문3-1구역은 '결합개발'이 적용된다. 결합개발은 서로 떨어져 있는 구릉지 재개발구역과 역세권을 한 개의 사업 단위로 묶어 개발하면서 구릉지에는 용적률 규제를 유지하되 역세권에서 용적률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용적률을 높이는 대신 늘어난 용적률의 50% 이상은 시프트로 공급하는 '역세권 개발계획'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2008년 결합개발 결정 당시보다 1660가구가 늘어난 4140가구가 지하5층, 지상2∼50층 건물 18개동으로 들어선다.

이중 750가구는 1∼2인 가구가 급증하는 최근의 동향을 반영하고 대학생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원룸형오피스텔 방식으로 공급한다.

연면적 45000㎡(업무용 오피스 2만㎡, 쇼핑몰 2만5000㎡)인 비주거시설은 외대앞역과 이문로 사이에 지하5층∼지상28층으로 조성된다.

문화재보호구역인 의릉과 천장산이 인근에 있는 이문3-2구역은 용적률이 기존 90%에서 75%로 내려간다. 지상 4층 규모의 공동주택 7개동에는 기존보다 48가구가 줄어든 152가구가 들어선다.

시는 앞으로 이문3구역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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