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트렌드] 진정한 패셔니스타의 잇백 ‘클러치’

입력 2011-07-20 11:13 수정 2011-07-2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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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맥퀸·랑방·구찌·아냐 힌드마치의 클러치 향연

최근 명품업계에선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깜찍하고도 화려한 클러치들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패션계의 악동 알렉산더 맥퀸은 ‘아이리스 플렉시글라스 박스 클러치(Alexander McQueen Iris Plexiglas Box Clutch)’를 최근 선보였다.

명품 정보제공 사이트인 럭시스트는 맥퀸의 아이리스 플렉시글라스 박스를 든 순간 모든 부러움의 시선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했다.

맥퀸의 클러치는 모양새는 매우 심플하지만 강한 인상을 준다는 평가다. 스와로브스키 표면에다 아이리스 꽃잎 속에 든 스컬(해골) 금장은 맥퀸 특유의 고딕식 미학을 통해 자극적이고 로맨틱한 인상을 풍긴다.

골드 메탈 프레임의 이 클러치는 내부는 흰색 가죽으로 꾸며졌다. 가격은 2295달러(약 243만원).

랑방의 ‘미노디에르 메탈 오발 클러치(Minaudiere Metal Oval Clutch)’도 패셔니스타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랑방이 선보인 오발 클러치는 부활절을 연상시키는 달걀 모양에 황금을 입혀 화려함을 강조했다.

특히 여러 가닥의 황금색 체인장식 어깨 끈은 분리가 가능하며, 크로스로 매면 목걸이 스타일도 연출할 수 있다. 겉은 금색의 깜찍한 미노디에르로 됐으며, 안쪽은 새틴으로 마무리됐다. 가격은 2825달러.

저녁 시간 친구와의 가벼운 만남에는 구찌의 ‘스터드 가죽 클러치(Studded Leather Clutch)’를 추천한다. 아무리 편안한 자리여도 패션의 마무리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고 럭시스트는 지적한다.

구찌의 스터드 가죽 클러치는 넉넉한 수납과 테두리의 굵은 스티치가 포인트다. 여기에 클러치 전면을 메운 천공과 대나무에 달린 스트랩 장식은 발랄함과 사랑스러움을 동시에 연상시킨다.

다른 클러치와 달리 겉은 가죽, 안은 스웨이드로 돼 있어 아무리 들어도 스크래치 부담이 적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 가격은 2400달러.

영국 디자이너 아냐 힌드마치의 ‘마라노 글리터 피니시 클러치(Marano Glitter-Finish Clutch)’는 저녁 외출에 나선 당신을 공주로 만들어 줄 아이템이다.

마라노 글리터 피니시 클러치는 밤에 들 때 진가를 발휘한다. 특히 이 클러치는 회색 흰색 검은색과 환상의 조화를 이루며, 여기서 발산되는 핑크빛 광채는 화려한 조명 없이도 당신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럭시스트는 강조했다.

이 제품은 골드 프레임에 핑크빛 글리터를 뿌렸고, 내부는 핑크색 파우치 포켓과 함께 스웨이드로 장식됐다. 어깨 스트랩은 없다. 가격은 55달러.

▲아냐 힌드마치의 마라노 글리터 피니시 클러치

▲구찌의 스터드 가죽 클러치

▲랑방의 미노디에르 메탈 오발 클러치

▲알렉산더 맥퀸의 아이리스 플렉시글라스 박스 클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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