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부잣집 아들은 대부분 디스크”

입력 2011-07-2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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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사회 지도층의 병역 면제 실태를 꼬집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학시절 군대 문제로 고민하다 깨달았다. 군대 가는 계급과 안 가는 계급으로 나뉘어 있다는 사실”이라며 “근데 더 의아했던 것은 부잣집 아들들은 대부분 디스크를 앓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과연) 부잣집 아들과 디스크의 상관관계는?”이라고 말했다.

다분히 한상대 검찰총장 내정자를 지적했다는 분석이다. 한 내정자는 검찰총장 지명 직후 자신의 병역 면제 사유에 대해 “대학시절 미식축구를 하다가 허리를 다쳐 면제받았다”고 했다가 “그런 사실이 없다”는 대학동료 증언이 나오자 “미식축구를 하면서 생긴 허리 디스크가 사법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악화돼 수술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1980년 5월 ‘1을종’ 등급으로 현역병 입영 통보를 받았으나 81년 대학원 진학 등을 이유로 입영기일과 징병검사를 연기하고, 82년 사법연수원생 신분으로 재검을 받아 병역 면제에 해당하는 ‘병종’ 등급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한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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