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적자감축안 협상 진전...달러, 엔에 강세

입력 2011-07-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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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원의 민주·공화 양당이 적자감축안에 합의함에 따라 달러가 낙폭을 만회했다.

뉴욕외환시장에서 19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79.18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0.3%까지 빠지기도 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세다.

유로·달러 환율은 1.4156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0.3% 올랐다. 한때는 0.7%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5% 오른 112.07엔을 나타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주택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주가가 급등하자 안전자산인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재정적자 감축안에 대한 여야 합의 기대감이 높아지며 달러는 낙폭을 좁혔다.

미국 상원 민주·공화 양당의 초당적 적자감축 추진 6인 그룹인 이른바 ‘갱 오브 식스’는 향후 10년간 지출 삭감과 세수 증대를 통해 3조7000억달러(약 3909조원)의 적자를 줄이는 ‘그랜드 바겐’안을 발표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에 대해 “협상 진전을 위한 좋은 소식”이라며 환영했다.

백악관과 의회간의 극적인 타결 여부는 보수 지지층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하원 공화당 강경파가 상원 초당합의안에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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